부평초가 머무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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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마이가든



몬스터 대 에이리언 (Monsters Vs Ailens) 느낌

   슈랙의 충격적 반전 이후 동화적 궤도를 벗어난 결말에 익숙해지기도 했지만, 이 영화의 결말은 반전이라기 보단 아동용 애니메이션의 느낌이 강하다. 에이리언 역시 지구의 몬스터로 포섭되는 범우주적 화해의 장을 기대했는데 그건 빗나갔다.
수잔의 한국어 더빙은 한예슬씨가 맡았는데 위화감 없는 연기가 인상적이다.
그나저나 여주인공이 안예뻐..


2010년 결산 일상과잡설

2010년 결산 포스팅을 한번 하자고 생각했는데 일과 술에 치이다 이제사 쓴다.

2010년 읽은 책 BEST 3
1.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스스로가 좌파적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정치.경제쪽 책을 읽다보면 
    보통 이쪽으로 치우치는 법이다. 사다리 걷어차기부터 시작해서 장하준의 논지
    는 변함이 없지만 사례들과 설득하는 방법이 점점 세련되어진다. 
    그는 비폭력적이고 (언어적으로) 이성적인 동시에 굉장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2. 흔들리는 바위 - 미야베 미유키
    올해 하반기 몰아서 읽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중 가장 재밌는건 아니었지만 
    (가장 재밌던건 낙원이었다.) 가장 흐믓했던 소설.

3. 다잉아이 - 히가시노 게이고 
   결말이 약간 벙찌지만 시간을 잊게 만드는 마법은 여전.

2010년 본 영화 BEST 3
1. 파라노말 엑티비티 
    2탄은 못봤고 1탄. 영화관 관객들과 이 정도로 한마음이 되어보긴 강시와 부시맨
    이후 처음인거 같다. 덜덜 떠느라 근육통이 생길 정도.

2. 부당거래 
    혼이 빠지는 몰입감과 더럽게 차가운 현실감. 

3.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현실에서 개인의 비극은 그다지 다이나믹하지도 격렬하지도 않다. 
    그저 지루하게 슬플뿐. 

기타: 2010년에 본 공역은 헤드웍 / 훈남들의 수다 / 싱크로 나이즈 3개 뿐이고 
        제주도 올레길을 다녀왔으며 관악산/수락산/북한산 둘레길을 걸었다. 
        2011년부터는 일상을 더 착실히 기록하고 몸을 더 많이 움직이고 술을 덜 
        마시자는게 목표.
 
   



12월의 지름목록 일상과잡설

1.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 부키 
   경험적으로 볼 때 장하준은 항상 유익하고 재미있다. 
   하지만 나쁜 사마리아인은 아직 읽지 못했지.   
 















2. 다잉아이 / 히가시노 게이고 / 재인
    나에게 좋은 작가란 1. 재밌는 글을 쓴다 / 2. 많은 글을 쓴다 / 3. 유익한 글을 쓴다.. 
    의 순서인데 히가시노 게이고는 1번과 2번을 충족한다.
    서점에서 다 읽을까 했는데 요즘 서점 갈 기력도 없고 돈도 버는 회사원이니
    구입하기로 하자. (하지만 나는 문화상품권을 사용했지..)



















3. 바리전쟁 / 진산 / 디엔씨 미디어
   사는걸 깜빡하고 있었다...
   근데 삼라시리즈는 더 안나오나.




















12월에 더 사야하는건...
1. 아이폰용 이어폰 - 불친절한 애플. 소모품치곤 너무 비싼거 아냐 ? 
2. DSLR (이라고 내년 한해 계속 생각하겠지) 
3. 키커지는 약 
4. 담배 끊는 약 
5. 술 끊는 약 

............ 아 월요일은 한결같이 절망스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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